뮤지컬 ‘모차르트!’ 일곱 번째 시즌 막 올랐다

'뉴 모차르트' 이해준, 호평 속 첫공 마쳐
엑소 수호·엔플라잉 유회승· 김희재 등 시즌 함께
~8월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등록 2023-06-16 오후 3:22:01

    수정 2023-06-16 오후 3:22:01

뮤지컬 모차르트!공연 장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일곱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모차르트!’(이하 모차르트) 시즌 첫 공연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차르트는 또 다른 10주년을 이끌어갈 배우와 최정예 창작진의 팀워크로 만들어졌다.

모차르트의 첫 무대는 ‘뉴 볼프강 모차르트’로 기대를 모은 이해준을 필두로, 서범석, 길병민, 선민, 김소향, 윤지인, 주아, 정원영, 차정현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배우들은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갈망했던 천재 모차르트의 인생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모차르트 무대에 처음으로 선 이해준은 천재 음악가와 본연의 자유를 꿈꾸는 볼프강의 감정과 영혼을 깊은 연기와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한편 모차르트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후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명 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초연된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했다.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은 모차르트는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서범석, 민영기, 길병민, 김소향, 전수미, 배다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등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모차르트는 오는 8월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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