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066270)는 미국과 대만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를 3일 공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부터는 이들 국가 싸이월드 신규 회원가입이 중단됐으며, 기존 회원 데이터 백업과 사이버머니 `도토리` 환불 등 절차를 마무리 한 후 내년 2월에는 서비스가 최종 종료될 예정이다.
SK컴즈측은 "국내에서 성공한 서비스를 해외로 이전하는 선 국내 도입, 후 해외진출 방식은 속도가 느려 지양할 것"이라며 "향후 SK컴즈의 글로벌 사업은 기술, 서비스 등 글로벌화가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여 국내와 해외에 비슷한 시기에 진출하는 시장 적기 진입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