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33%로 횡보세<갤럽>

  • 등록 2015-07-17 오전 11:50:50

    수정 2015-07-17 오전 11:50:5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잠잠해지고 ‘거부권 정국’이 종료되면서 횡보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실시한 7월 3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33%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메르스 우려가 절정해 달했던 6월 3주차(29%)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후 4주차(33%) 반등했다가 이후 큰 변동폭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8%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8%), ‘주관·소신 있음’(18%), ‘안정적인 국정 운영’(8%), ‘복지 정책’(6%), ‘서민 위한 노력·정책 추진’(5%)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2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0%),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9%)(-3%포인트), ‘경제 정책’(9%)(+4%포인트), ‘독선·독단적’(7%)(-6%포인트)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41%,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포인트 내린 3%, 무당층은 1%포인트 오른 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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