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작년부터 인턴사원을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적극적 인재라는 의미에서 ‘기아 드림 디자이너’로 이름짓고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기아차는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열정과 창의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턴 사원 지원서 기재란에 자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이나 자료를 제작, URL 형식으로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지원 직무의 성격에 따른 요구 역량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적극적인 현장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모집 분야를 ‘K·I·A 디자이너’로 구분했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통과 후 인적성 검사(HMAT)와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7월 초부터 5주간의 입문 교육과 현업 실습을 받는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들은 쇳물부터 완성차 생산공장까지 전반적인 자동차 제작 과정을 체험하게 되며, 이후 현업 부서에 배치돼 멘토의 지도 아래 자동차 산업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번 하계 인턴사원 중 우수 수료자를 선발하여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막연한 이미지로만 상상했던 자동차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사 차원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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