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실적 기대·외국인 매수에 강세

  • 등록 2018-06-14 오전 9:54:45

    수정 2018-06-14 오전 9:54:4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LG전자가 실적 기대감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LG전자(066570)는 전거래일대비 4.0%, 3600원 상승한 9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이시각 현재 메릴린치, 시티그룹,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9만 5000주 가까운 순매수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총 거래량은 55만주 수준이다.

실적 및 저평가 매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8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영업이익은 3조 5769억원으로 개선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예상 이익 기준 LG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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