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7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경제 재개 및 중국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동안 상승을 주도한 언택트·2차전지 대형주는 쉬어가는 모양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4포인트(0.52%) 오른 2040.32를 기록 중이다. 매물 소화 흐름에 하락으로 출발해 2022선까지 미끄러졌지만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 2043선까지 올라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1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인은 1692억원, 기관은 14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48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인다. 운수창고와 섬유의복, 기계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은행, 운수장비, 철강및금속도 1%대 상승세다. 서비스업이 1% 넘게 빠지는 가운데 의약품,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이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SK하이닉스(000660)가 1% 미만으로 오르는 가운데 최근 강세를 보인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이 2~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이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