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 덕에 `나흘째 상승`

외국인 203억 순매수..개인·기관 185억 팔아
시총 상위株 엇갈려..경협株 급락
  • 등록 2010-09-27 오후 3:18:47

    수정 2010-09-27 오후 3:23:52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4 포인트(0.24%) 오른 486.2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2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강세 소식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오전에 비해선 상승폭이 둔화됐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203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과 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이 5% 넘게 오른 가운데, SK브로드밴드(033630)와 다음·태웅(044490)·동서(026960)가 1% 안팎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시총 1위주인 서울반도체(046890)는 0.46% 내렸고, OCI머티리얼즈(036490)포스코 ICT(022100), 메가스터디는 2% 내외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테마주는 특별한 호재가 없었던 탓에 전반적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다만,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급락했다. 이화전기(024810)는 8% 이상 하락했고, 제룡산업(033100)광명전기(017040), 로만손은 2~4% 넘게 빠졌다.

개별주 가운데선 한국선재(025550)가 한국과 일본으로 연결되는 한일해저터널이 올 하반기 추진될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차바이오앤(085660)은 미국 현지 자회사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190만달러(23억원)를 지원받는다는 소식에 3.57%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9736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3599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4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 488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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