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여상덕 CTO 사장 승진…한상범 대표는 유임

전무 4명, 상무 11명 승진
  • 등록 2014-11-27 오후 12:04:20

    수정 2014-11-27 오후 12:04:2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를 글로벌 시장 1위에 올려놓은 한상범 대표이사 사장이 유임에 성공했다.

또 혁신 기술 개발로 조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최고기술책임자(CTO) 여상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여 부사장은 모니터 개발 담당, TV 개발 담당, 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CTO로서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그동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기반 구축 및 OLED 핵심 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가격경쟁력 확보 및 상생 활동을 이끌며 수익성 개선에 앞장선 김동수 상무와 품질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온 품질 분야 전문가 이득중 상무, 혁신 기술 개발을 주도한 하용민 상무 등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패널·회로·기구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제품 설계 완성도 향상에 기여한 이경호 연구위원은 전무급인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를 통해 11명의 상무 승진자를 배출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 임원인사는 시장 선도를 위한 OLED 등 미래 승부 사업에 대한 착실한 준비와 ‘LG 웨이(Way)’ 리더십, 장기적 비전을 고려한 핵심 인재 육성이라는 기본틀 속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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