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중 최고`..자전거株 내리막(마감)

0.76% 오른 517.87로 마감
상위주는 `혼조`..자전거株 일제히 하락
  • 등록 2009-05-08 오후 3:50:58

    수정 2009-05-08 오후 3:50:58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코스닥 지수가 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에 비해 3.92포인트(0.76%) 오른 517.87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투신 등의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상승 반전했다. 연중 최고였던 지난달 23일 종가 514.09도 경신했다.

이날은 주요 매매 주체 모두 활발한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이 나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며 156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장을 주도했다. 외국인이 30억원 순매수했고 장중 한 때 `팔자세`를 보였던 기관도 2억원 어치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기타법인이 18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63% 내린 1만5750원에 장을 마친 데 이어 태웅(044490)이 1.71%, 서울반도체(046890) 0.48%, 메가스터디(072870)가 1.86% 내렸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1.20%), 키움증권(039490)(0.88%), CJ오쇼핑(035760)(1.02%) 등은 강보합을 보였다.

이날은 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최근 급등했던 자전거 관련주들이 급락 전환했다.

삼천리자전거(024950)(-6.15%)와 참좋은레져(094850)(-4.78%)가 일제히 하락했다. 에이모션(031860)만이 상한가를 유지했다.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출이 출회된 데 따른 것으로, 정부의 자전거 정책 수혜를 기대하기엔 이르다는 분석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 6일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는 등 호실적을 발표한 능률교육(053290)의 주가 역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이날 약보합(-1.54%)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경영권 분쟁 가능성으로 연일 상한가를 기록 중인 베리앤모어(088810)는 이날까지 무려 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액면분할 후 재상장된 모나미(005360)(7.40%)의 주가도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이밖에 176억원 규모의 전(前) 임직원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힌 케이엠에스(038830)는 7.83%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7484만주, 거래대금은 2조4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2개를 포함해 5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389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5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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