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에 기본급 동결 요구

노조, 교섭 중단 선언
  • 등록 2009-12-11 오후 5:20:30

    수정 2009-12-11 오후 5:20:30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가 기본급 동결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노조측에 제시했다.

현대차(005380)는 11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19차 교섭에서 올해 기본급 동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본급 동결 외에 ▲성과급 300% 및 일시금 200만원 지급 ▲체육대회비 연내 지급 ▲단협 전문 포함 10개조항 합의 등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올해 경영실적은 환율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라며 "내년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하였던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고 경기 회복으로 유가와 원자재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선진 선진업체들도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점차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세계 자동차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측은 이에대해 교섭을 중단키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경훈 노조지부장은 "연내 타결에 대해 노력했는데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향후 사측이 전향적인 안을 마련, 통보하면 교섭을 교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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