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외교' 로드먼, 베이징 떠나 訪北

  • 등록 2014-01-06 오후 1:53:52

    수정 2014-01-06 오후 6:46:4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는 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생일에 맞춰 친선 농구 경기를 갖기로 한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6일 오전 베이징 공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

CBS 등 미국 주요 외신들은 로드먼이 빈 베이커, 클리프 로빈슨 등 NBA 출신 농구 선수들과 함께 북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먼은 방북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이번 입북 목적이 ‘농구외교’로 미국과 북한이 가까워지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 세상에 무조건 나쁜 나라는 없다”면서 “그러나 사람들은 북한에 대해서만은 매우 부정적”이라고 북한을 두둔했다. 그는 “세계 각국 사람들이 북한을 무조건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로드먼의 이런 활동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로드먼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일체 함구로 일관해 ‘최악의 활동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고 CBS는 전했다.

앞서 로드먼은 지난해 12월19일 북한을 세번째로 방문해 나흘간 일정으로 북한 농구팀을 훈련시키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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