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예비후보 "청라3동 분할 획정안 부결하라"

김교흥 예비후보 획정안 반대 입장
"게리맨더링식 획정안 마련 유감"
  • 등록 2020-03-04 오전 10:04:56

    수정 2020-03-04 오전 10:04:56

김교흥 예비후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청라3동을 분할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부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청라국제도시의 생활문화권 등 다양한 요인을 배제한 채 게리맨더링식 선거구 획정안 마련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형식적인 숫자 맞추기와 탁상공론으로 청라3동을 서구을 선거구로 편입시키면 게리맨더링식 선거구 획정의 책임자들은 훗날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각 당 원내 지도부와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선거구 획정안을 반드시 재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라국제도시가 신생도시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장동력을 가진 것은 청라1~3동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이라며 “청라주민은 켜켜이 쌓여온 난제를 마주하면서 각 동의 지엽적인 문제가 아닌 청라 전체의 문제로 보고 해결방법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거주하는 동에 상관 없이 전체 43개 아파트 단지 중 42개 아파트에서 선거구 쪼개기에 반대하는 공동의견서에 서명했고 4000여건에 달하는 민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청라주민의 노력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 2016년 총선에서도 청라국제도시를 서구을 지역으로 포함하려 한 사실이 확인돼 주민의 질타를 받았다. 더 이상 불편한 과거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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