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하반기 내수활성화 통한 체감경기 개선 역점"

  • 등록 2014-06-26 오후 2:23:28

    수정 2014-06-26 오후 2:25:54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정부는 올해 하반기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과 내수 활성화를 통한 체감경기 개선에 역점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소비심리가 약하고 지역경제에도 온도차가 있다. 대외경제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조업 재조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과거 경공업 중심의 수입대체형 전략을 제조업 1.0이라고 하고, 조립, 장치산업 위주의 추격형 전략이 제조업 2.0 전략이었다면, 이제는 융합형 신제조업을 향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조업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 산업혁명 △제조지원 서비스업과 소재산업 경쟁력 확보 △인력, 입지, 연구개발(R&D) 등 제조업 혁신 기반 업그레이드 △제조업의 해외진출 적극 추진 등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진화에 성공한 종은 강한 종이 아니라 환경에 잘 적응한 종’이라는 찰스 다윈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 제조업도 창조경제를 통해 융합형 신제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건배사에서 “제조업 혁신에 저희 상공회의소 14만 회원들이 먼저 앞장서고 솔선수범 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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