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현재 상태 "의사소통 단계 아니나 손발 움직임↑"

  • 등록 2014-08-11 오후 12:23:00

    수정 2014-08-12 오후 1:43:2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지 만 3개월을 채운 가운데 이건희 회장의 현재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삼성의료원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현재 상태는 큰 차도는 아니어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이 말을 한다”며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이건희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는 한 달여 전 삼성의료원 관계자가 발표한 “하루에 8~9시간 정도 눈을 뜨고 손발을 움직인다”던 당시 상태보다 조금 더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건희 회장의 현재상태가 사람을 알아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료진도 확신하지 못하는 걸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5월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에 긴급 후송된 뒤 다음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히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후 이건희 회장의 입원이 3개월을 넘어감에 따라 현재 상태가 정확히 어떤지 궁금증을 낳았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1990년대 말 폐 림프암으로 수술을 받는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이 있었다. 지난해 8월에도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하며 약 열흘 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이건희 회장 나이는 만 7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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