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얀마 장관상

2006년부터 지속적인 CSR 활동
  • 등록 2014-12-17 오전 11:55:03

    수정 2014-12-17 오후 6:10:34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해외투자기업 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레 렐 떼인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차관이 주시보 대우인터내셔널 석유가스운영본부장(전무)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사업 초기부터 시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현지에서 인정받았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16일 미얀마 양곤(Yangon)에서 한국산업통상자원부와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미얀마 CSR 우수기업시상식’에서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얀마가스전 ‘쉐(Shwe)프로젝트’은 작년 상업생산을 시작했지만 사업 초기인 2006년부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추진했다.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모두 8년간 400만달러(약 43억 3000만원)를 CSR 활동에 투자했고, 올해부터는 연간 120만 달러(약 13억원)로 대상금액을 상향 조정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주로 가스전이 있는 라카인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CSR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학교 신증축, 개보수 사업 및 IT 수업반 개설과 같은 프로그램 사업 지원과 더불어, 경제적 이유로 진학하지 못하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현지 지역민의 보건과 건강을 위해 저수지 공사, 보건의료 분야 개선, 도로 개 보수 등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환경보전사업으로는 사이클론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태환경의 개선을 돕고 있다.

맹그로브는 열대 및 아열대 해안이나 하구 일부 진흙지대에서 자라는 상록수림으로 홍수림이라고도 하며, 숲을 이뤄 쓰나미와 같은 거대한 파도의 방파제 역할을 하며 현지 방송,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맹그로브 숲을 이용한 경제적인 활동으로 주민의 소득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이고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신규 CSR 활동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2년에 미얀마 CSR 활동보고서를 영어로 제작해 배포했고, 올해에는 현지 주민의 이해도 증진을 위해 영어 이외에도 미얀마어를 병기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해외투자기업 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장관상을 받았다.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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