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여제' 안네 소피 무터, 'Across The Stars' 발매

스타워즈 등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재해석
"단순 연주 넘어 바이올린 위해 재탄생한 작품"
  • 등록 2019-09-06 오전 11:14:28

    수정 2019-09-06 오전 11:14:2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와 영화 음악의 거장이 만났다.

독일 출신 ‘바이올린 여제’ 안네 소피 무터(Anne-Sophie Mutter)가 ‘영화 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John Towner William)의 명곡들을 바이올린 선율로 새롭게 탄생시킨 ‘어크로스 더 스타스(Across The Stars)’가 6일 국내 발매된다.

윌리엄스는 무터를 위해 ‘스타워즈’, ‘해리포터’, ‘쉰들러 리스트’ 등 유명한 영화 음악을 편곡하고 오케스트라 지휘에도 참여했다. 그는 “무터의 바이올린 연주가 자신의 작품에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삽입곡 ‘레이의 테마(Rey’s Theme)’· ‘어크로스 더 스타(Across The Stars)’ △‘해리포터’의 ‘헤드위크 테마(Hedwig’s Theme)’ 등이 담겨 있다. 또 1970년대 만들어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큐라’, ‘신데렐라 리버티’의 삽입곡도 만날 수 있다.

무터는 “단순히 오리지널 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것을 넘어 바이올린을 위해 특별히 재탄생한 작품, 즉 21세기 카르멘 판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터는 1970년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을 사로잡아 베를린 필하모닉의 정기연주회에 협연자로 등장한 뒤 클래식 스타로 거듭났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를 기록한 ‘카르멘 판타지’ 앨범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무터는 11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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