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세요"

노들텃밭과 용산가족공원 텃밭 분양
한 가족당 1두락(6.6㎡), 텃밭 이용료는 두락당 2만원
"텃밭 경작하며 농부학교, 다양한 농사체험 가능"
  • 등록 2016-01-26 오전 11:15:00

    수정 2016-01-26 오전 11:15:00

이촌동 노들섬 노들텃밭 위치.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에 위치한 노들텃밭과 용산가족공원 텃밭을 경작할 도시농부를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노들텃밭과 용산가족공원의 분양 텃밭은 각 280두락과 190두락으로 한 세대당 한 두락만 신청할 수 있다.

경작기간은 3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로 연간 사용료는 두락당(6.6㎡) 2만원이다. 한편, 노들텃밭은 노들꿈섬 개발 계획에 의거, 공모당선팀 ‘밴드오브노들’의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따라 지난해 일반경작자 텃밭이 420두락에서 280두락으로 축소 운영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개인이나 이웃, 직장동료, 동호회 등으로 구성한 단체로서 신청은 서울시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 있는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노들텃밭: nodeulfarm@gmail.com, 용산가족공원 텃밭: krmys6302@seoul.go.kr )로 송부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분양자 선정은 노들텃밭은 내달 20일 노들텃밭에서, 용산가족공원텃밭은 다음달 27일 용산가족공원 공원관리사무소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노들텃밭(용산구 양녕로 445)과 용산가족공원 텃밭(용산구 서빙고로 185)은 도심에서 친환경 텃밭을 경작하며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여 도시농업 거점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농사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경작 기간 중 다양한 농사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노들텃밭과 용산텃밭은 서울의 대표적 도시공동체 텃밭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농작물을 재배하여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챙기고, 공동체 경험을 쌓는 1석3조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용산가족공원 텃밭 위치.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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