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스마트글로벌, 대규모 유증·감자에 ‘급락’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이 대규모 유상증자와 감자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현재 지스마트글로벌 주가는 전일 대비 25.79% 하락한 236원을 기록 중이다. 유상증자를 통한 주가 희석 효과와 감자를 통한 자본금 감소에 투자심리위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296억4000만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300만주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회사는 또 재무구조개선 및 자본금 규모 적정화를 위해 보통주 1억1339만3949주에 대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같은 날 별도로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감자는 10대 1 무상감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본금은 감자전 473억2400만원에서 감자 후 47억3200만원으로, 발행주식도 감자전 1억1339만3949주에서 감자후 1133만9394주로 각각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