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호수와 죽음의 계곡 `데스벨리` 매혹적인 이색여행

  • 등록 2010-08-31 오후 2:31:06

    수정 2010-08-31 오후 2:31:06

[이데일리 편집부]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여행은 싫다! 이색 여행지의 매력에 빠져보자.

모두투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호수인 바이칼과 죽음의 계곡이라는 무시무시한 별칭을 가진 데스밸리 상품을 출시하고, 낯설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세계로 여행자들을 초대한다.

▲ 바이칼 호수

▲ 바이칼, 바다보다 깊은 영혼의 호수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는 수심이 무려 16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깊고 크고 높은 곳에 있는 가장 오래된 호수로 유명하다. 수심 40m까지도 동전을 식별할 수 있다고 하니 그 청정함을 짐작할 수 있다.

최근 `시베리아의 파리`라 불리는 이르쿠츠크에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하면서 바이칼 호수까지 더불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칼 호수와 만나는 방법으로 대한항공 직항편 `바이칼 호수·알혼섬 + 시베리아 횡단 열차 6일` 상품이 있다. 바이칼 유람선 탑승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직접 바이칼 호수에 들어가 수영을 해보는 기회도 갖는다.

이르쿠츠크에서는 피로프광장과 즈나멘스키 수도원, 시베리아 유일의 폴란드 가톨릭 교회 등을 둘러보며 시내관광을 한다. 아울러 시베리아 횡단철도 탑승코스와 러시아 전통 특식 일정이 포함돼 있어 특별하고도 한적한 여유로움을 원한다면 안성맞춤이다. 대한항공 직항으로 매주 일요일 출발, 상품가 219만 원부터 판매 중이다.

▲ 데스밸리, 야생의 숨소리를 듣다

데스밸리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덥고 비가 적은 곳이지만 900여 종에 달하는 식물들이 있으며 지구 어디서도 불 수 없는 희귀종이 20여 가지나 된다.

바람 때문에 시시각각 모습이 변화하는 모래 언덕은 해가 뜰 무렵과 질 무렵의 아름다운 광경을 잡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모두투어에서는 기존 미 서부 관광에 데스밸리를 더해 `데스밸리·라스베이거스·3대 캐니언·캘리포니아 8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뜨거움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자연을 느끼는 데스밸리에서의 이색적인 즐거움에 라스베이거스 룩소호텔을 포함한 특급호텔 4박의 럭셔리함을 더했다. 아울러 미 서부 주요 관광거리인 그랜드캐니언,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및 스타의 거리를 관광할 수 있다.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출발, 대한항공 이용 209만 원부터 판매 중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모두투어 홈페이지(www.modetour.com)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54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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