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할롱 예상 경로, 일본기상청 "규슈行"...소멸예정일은?

  • 등록 2014-08-06 오후 1:50:41

    수정 2014-08-06 오후 1:50:4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경로가 예상보다 동쪽으로 더 틀어지면서 일본 열도가 비상이 걸렸다.

일본기상청은 6일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지만 오키나와를 거쳐 규슈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풍 할롱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시속 13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최대풍속은 초속 43m, 강풍반경은 400km,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이다.

△ 일본 열도가 제11호 태풍 ‘할롱’의 예상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사진= 기상청


일본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할롱이 120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위력이 서시히 감소하다 11일 전후로 소멸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번 주말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간접저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됐다.

제11호 태풍 할롱은 지난달 19일 정오쯤 괌 인근 해상에서 많은 열에너지를 머금고 발생, 시간이 지나면서 중형 태풍으로 급성장했다. 그러나 일본 근해를 지나면서 세력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다.

한편 제11호 태풍 할롱의 이름은 베트남 북부에 있는 관광명소 ‘하롱베이’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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