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日걸그룹에 일일 명동점장 맡겨

10일 '업업걸즈'와 '차오벨라칭케티' 일일점장 근무
신세계 "日관광객 증가..관광상품 다변화 필요"
  • 등록 2016-09-08 오전 10:19:30

    수정 2016-09-08 오전 10:19:30

일본 걸그룹 ‘업업걸즈’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는 10일 일본 걸그룹 ‘업업걸즈’와 ‘차오벨라칭케티’를 일일 점장으로 임명하고 일본 관광객 응대를 맡긴다고 8일 밝혔다.

업업걸즈와 차오벨레칭크엣티는 일본 국민 걸그룹 모닝구무스메의 소속사 업프론트 그룹 소속의 걸그룹이다. 일본뿐 아니라 대만 등 동남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오후 1시30분 명예점장 위촉식을 가진 뒤 점장 활동을 시작한다. 일본에서 함께 방한한 100여명의 팬들과 악수회, 설명회를 시작으로 명동점을 돌며 일본 관광객들에게 매장 안내 등 점장 임무를 수행한다.

신세계(004170)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 위주인 국내 면세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2년 9월부터 감소하던 일본 관광객은 지난 2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올해(1~7월) 일본 관광객 수는 작년 대비 19.4% 증가했으며, 연간 일본인 관광객 230만명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 수 역시 5월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업체 측은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 캐릭터 상품 매장에 일본어 가능자를 우선 배치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점장은 “일본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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