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가족중심 공연장"…5주년 맞은 강동아트센터

지역주민에 다채로운 문화향유기회 제공
5년간 748개 공연·전시 3450회 진행
50만명 관람객 방문…객석점유율 76.6% 기록
"온 가족이 문화예술 만끽하는 공연장 키울 것"
'맘마미아' '이미자 콘서트' 등 개관기념 공연
  • 등록 2016-09-09 오전 10:54:32

    수정 2016-09-09 오전 11:05:32

개관 5주년을 맞은 강동아트센터(사진=강동아트센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동구청에서 직영하는 복합예술문화공간인 강동아트센터가 이달 개관 5주년을 맞이했다.

강동아트센터는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공헌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기회를 높이고 있다. 개관 이후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 대학무용제를 신설해 무용특화 공연장으로 이름을 알렸고, 지역밀착형 가족중심 공연장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상설공연 ‘GAC 목요예술무대’와 직장인들을 위한 ‘한밤의 클래식 산책’ 등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뤘다. 2011년 9월 개관 이래 올해 6월 말까지 약 5년간 748개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3450회 진행했고, 50만 7014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연극·뮤지컬·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상시로 운영해 객석점유율 76.6%를 기록했다. 2013년 문예회관운영 우수기관선정 사업 문화체육부장관상과 2015년 서울시에서 주관한 서울 아름다운 건축물 찾기 공모전에서 ‘시민들이 뽑은 아름다운 건물’ 상을 수상한바 있다.

상주예술단체 선정을 통해 예술가들에게도 연습실과 정기공연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극단 여행자’는 연극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엄마의 방’, ‘연극인 서울’)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직장인들을 위해 금요일 오후에 연극 아카데미를 열었다. 2013년부터 상주하고 있는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강동아트센터에서 초연한 ‘아 유 레디(R U READY?)’와 ‘인간 단테 구원의 기획’으로 2016 댄스비전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춤평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문화소외계층과 지역 봉사자 대상으로 ‘문화나눔사업’을 실시해 1만 6965명이 무료 공연 관람의 혜택을 누렸다. 노재천 강동아트센터 관장은 “앞으로 온 가족이 문화예술로 일상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공연장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서울·수도권 지역의 관객 유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역량을 갖추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개관 5주년을 기념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9일부터 11일까지 공연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이미자 초청 콘서트 ‘노래는 나의 인생’을 만나볼 수 있다.

강동아트센터의 다채로운 공연들(사진=강동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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