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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일본에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오후 5시20분쯤 트위터에 김 위원장과 함께 걷는 사진을 게재한 뒤 “좋은 평양 방문 여정 속에 김 위원장을 만났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비핵화와 관련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사안들을 지속 이행하기로 했다”면서 “나와 나의 팀을 초청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네 번째 방북을 마친 폼페이오 장관은 오후 5시 13분 경 전용기를 타고 경기도 평택 오산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이후 미국 대사관 차량에 탑승해 서울로 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김 위원장 등과 비핵화 절차,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 및 일정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과 북한,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8일 중국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