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찬반.."사랑하면 상관없어"vs"언어·문화 장벽 높아"

  • 등록 2014-08-26 오후 12:23:00

    수정 2014-08-26 오후 12:23: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342명을 대상으로 `국제연애 및 결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9%가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아니다’는 15.2%, ‘아직은 연애도 결혼도 거부감이 든다’는 7.9%로 소수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나 여행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가 늘면서 국제연애의 기회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설문 참여자 6명중 1명(16.7%)은 국제연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상대방을 만난 계기도 과반수 이상인 57.9%가 어학연수 및 유학과정에서 만나게 됐다고 답했고, 이어 지인의 소개(17.5%)나 해외여행 중(10.5%) 만났다고 답했다.

국제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도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67.5%가 ‘국제 연애나 결혼을 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사랑한다면 국적은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에(62.3%)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상대방 나라의 언어/문화 등을 배울 수 있다(56.7%)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26.0%) △국제연애에 대한 로망과 환상이 있다(20.3%) 순이었다.

반면, 국제연애나 결혼을 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복수응답)는 △사랑해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넘기 힘들다(39.6%)고 생각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방식이 다를 것 같아 막연한 거부감이 생긴다(35.1%)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면 관계지속이 힘들 것 같다(27.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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