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T거래, 캐나다 핀헤이븐과 맞손…STO 생태계 구축 협력

국내 기업의 해외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韓 법제화 이뤄지면 해외 상품 국내 소개
  • 등록 2024-01-24 오전 10:47:46

    수정 2024-01-24 오전 10:47:46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한국ST거래가 캐나다 최초로 ST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 핀헤이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토큰증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지난 2017년 출범한 핀헤이븐은 캐나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증권거래소 허가를 받아 2021년 ‘핀헤이븐 프라이빗 마켓(Finhaven Private Markets)’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 한국ST거래는 국내 규정과 법률을 기반으로 투자자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토큰증권 거래 중개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셋 얼라이언스 그룹 멤버들의 해외시장 증권형 토큰 발행 및 유통지원 ▲해외사업자의 한국시장내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지원 ▲토큰증권과 증권형 토큰의 상호 원활한 유통을 위한 플랫폼 융합 기술협력 ▲기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네트워크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직 국내에서는 토큰증권이 법제화가 되지 않은 만큼 토큰증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핀헤이븐과 같은 해외 라이선스를 취득한 토큰증권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한 기초자산 보유자들의 해외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토큰증권이 법제화가 되고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해외 발행사들에 대한 국내 유통을 지원해 국내 투자자들이 유망한 글로벌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원동 한국ST거래 대표는 “핀헤이븐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토큰증권 생태계가 확장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상품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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