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FOMC 앞두고 관망세..약보합 마감

전거래일대비 0.09%↓..1961.15에 마감
외국인 5일연속 매도 우위..657억 순매도
  • 등록 2013-12-16 오후 3:21:11

    수정 2013-12-16 오후 3:21:1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등락을 반복하며 ‘갈지자’ 횡보를 나타냈다.

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6포인트(0.09%) 내린 1961.15로 장을 마쳤다. 아시아시장에서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1% 넘게 내리고 있고 홍콩항셍지수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도 외국인은 65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최근 5일 동안 1조7000억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 또한 나흘만에 팔자세로 전환하며 26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88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보험업종이 1.1%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업종이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배구조 전환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하며 0.72%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2% 가까이 올랐다.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어 채권단의 2000억원 규모의 조기지원 검토 소식에 STX그룹주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STX(011810)는 상한가로 마감했고, STX중공업(071970)STX조선해양(067250) 등도 급등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하이트홀딩스와 자회사 지분 교환으로 배당 매력이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1021만주, 거래대금은 2조809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 265개 종목이 올랐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547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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