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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월 1일부터 경찰만 안보수사를 하게 됐다”며 “경찰이 인력을 증원하는 등 수사 체제를 구축했지만 해외 정보 수집과 관련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정보 수집은 현실적으로 국정원과 협조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국정원과 업무협의회 플랫폼을 결성했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정보협력을 긴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안보도 있지만 경제안보에 대한 수사가 필요해 정식 직제가 됐다”며 “시도청 안보수사과에도 27개의 산업기술보호 수사팀 테러방첩 전담사팀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