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약세..반도체·자동차 부품株 `조정`

5.73포인트 빠진 504.52P..기관들 `팔자`
SK브로드밴드 합병 이슈 부각으로 `급등`
  • 등록 2010-05-18 오후 3:19:02

    수정 2010-05-18 오후 3:19:02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73포인트(1.12%) 내린 504.52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내내 보합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와 늘어난 기관들의 매물에 한때 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기관들은 하루만에 다시 406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들은 오후 들어 35억원 이상을 내다팔았다. 개인들만이 사흘째 대규모 매수세를 이어가며 45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033630)가 SK텔레콤과의 합병 이슈로 7% 이상 급등한 모습을 보였고, 장 막판 테마섹 입금이 확인된 셀트리온(068270)은 상승세로 돌아서며 2% 가까이 올랐다. 한편 소디프신소재(036490)는 7거래일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4% 이상 빠졌다.

반도체 장비업체와 자동차 부품주들은 조정을 보였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에스에프에이(056190)가 3% 이상 급락 마감했고, 덕산하이메탈(077360)이 9% 이상 빠졌다.

성우하이텍(015750) 평화정공(043370) 등 자동차부품주들도 8% 이상 급락하며 화끈한 조정을 보였다.

개별 종목들로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쏠리테크(05089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욘사마 막걸리로 일본에서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국순당(043650)이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 대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엑사이엔씨(054940)와 부부분쟁이 뜨거운 예신피제이(04777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억2606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45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1개 포함 3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 종목 포함해 589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5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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