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내수판매 '껑충'.. 싼타페 효과 '톡톡'(상보)

11월 42만365대 판매.. 전년비 11.9%↑
내수판매 6만1608대 '올들어 최대'
  • 등록 2012-12-03 오후 3:06:00

    수정 2012-12-03 오후 3:06:0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에 힘입어 판매호조를 보였다.

현대차는 11월 전세계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1.9% 증가한 42만365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11월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대비 12.6% 증가한 6만1608대를 판매하며 월간 실적으로는 올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3110대로 전년보다 0.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9932대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쏘나타(8997대), 그랜저(7736대), 엑센트(2683대) 등의 순이었다.

싼타페(8122대), 투싼ix(3833대), 베라크루즈(345대)를 합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전년 동월보다 87.2%가 증가한 1만2300대를 판매했다. 특히 신차 효과와 개소세 효과를 동시에 누린 싼타페가 8000대 이상 팔리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전년보다 8.6% 증가한 1만3698대가 팔린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500대가 팔려 7.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11월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11만7668대)과 해외생산판매(24만1089대)를 합해 총 35만875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11.8%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0.3%, 해외공장판매는 18.5%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해외공장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요정체와 경쟁심화 등 어려운 시장상황에 대응해 싼타페 등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한 총 401만792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60만4671대로 3.3%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340만6121대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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