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억 페라리 뽑은 날 3km도 못가 박살 '무슨 일?'

  • 등록 2022-04-11 오전 10:53:41

    수정 2022-04-11 오전 10:53:41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영국에서 약 4억원대 슈퍼카 페라리가 한 운전자에게 인도되자마자 박살이 났다.

사진=트위터
영국 BBC방송,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영국 더비셔주(州) 더비에서 고가의 슈퍼카 ‘페라리 488 GTB’가 도로 옆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SNS에는 당시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페라리는 편도 3차선 중 2차선을 질주하다 갑자기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한 후 3차선으로 확 꺾었다. 이후 페라리는 도로 옆으로 돌진해 한바퀴 돌고 그대로 나무를 들이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이 사고로 페라리 보닛은 크게 파손됐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페라리 운전자는 차량을 인도받고 2마일(3.2km)도 채 못 가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488 GTB’는 2인승으로, 8기통 3902cc 가솔린 직분사 트윈 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해 670마력을 낸다. 최고속도는 330km/h이며, 제로백(0→100㎞/h)은 2.9초다.

‘페라리 488 GTB’의 가격은 26만 달러(3억200만원) 수준이다. 각종 옵션을 추가할 경우 35만 달러(4억3000만원)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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