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500고지 힘드네`..닷새만에 하락

장중 500선 돌파..490.22에 마감
외국인 매도에 지수하락..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
와이브로·조선기자재·휴대폰 부품株 강세
  • 등록 2011-09-01 오후 3:25:39

    수정 2011-09-01 오후 3:25:39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그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500선을 넘을 것만 같았던 코스닥 지수가 500 문턱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2포인트(0.65%) 내린 490.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 때 500.52를 기록하며 19일만에 500선을 회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반전, 결국 닷새만에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8% 오른 496.81로 시작했다. 개인은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장중 개인과 외국인이 위치를 바꾸면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6억원, 8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1.08% 내린 4만6000원, CJ E&M(130960)도 3.03% 하락한 4만8000원, CJ오쇼핑(035760)은 1.55% 내린 27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반도체(046890)네오위즈게임즈(095660) SK브로드밴드(033630)도 각각 1.47%, 2.61%, 0.55% 내렸고 OCI머티리얼즈(036490)는 3.13%, 포스코 ICT(022100)도 1.53% 하락했다.

반면, 다음(035720)은 0.79% 오른 1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켐텍(003670)도 1.37% 상승한 21만3900원을 기록했다. 동서(026960)도 0.57%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의료·정밀기계(-2.95%)가 가장 많이 내렸고 디지털콘텐츠(-2.20%), 제약(-1.87%), 오락·문화(-1.58%), 유통(-1.00%)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섬유·의류(1.69%), 비금속(1.46%), 운송(0.91%)는 상승했다.

테마주로는 와이브로 관련주와 조선기자재 관련주, 휴대폰 부품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와이브로 관련주로는 쏠리테크(050890)가 전일대비 3.15%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화정보통신(033790)은 전일대비 2.95% 오른 2265원, 에이스앤파트너스(032930)가 1.28% 상승한 1185원, 영우통신(051390)이 1.97% 오른 5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선기자재 관련주는 조광ILI(044060)가 4.44% 오른 2350원을 기록했다. 이어 하이록코리아(013030)가 3.30%, 용현BM(089230)은 1.99%, 한라IMS(092460)가 4.39% 상승했다.

휴대폰 부품 관련주도 강세였다. 텔레칩스(054450)가 전일대비 10.66% 오른 6020원, KH바텍(060720)이 6.73% 상승한 9040원, 파트론(091700)은 6.31% 오른 1만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아로직(048870)세코닉스(053450) 아모텍(052710)이 각각 6.18%, 5.47%, 4.03%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622만주, 거래대금은 2조6103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08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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