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하네다 공항에 대체편 투입"…사고원인 파악중

  • 등록 2016-05-27 오후 2:33:27

    수정 2016-05-27 오후 2:33:27

출처=NHK 방송 캡처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27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승객 수송을 위해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김포 공항에서 16시에 출발하는 대체편(B747-400)이 하네다에 18시5분 도착 예정”이라며 “승객 불편 최소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은 엔진 결함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엔진 결함 원인을 조속히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12시20분경 도쿄 하네다에서 서울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2708편 여객기는 날개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종은 보잉 777-300다.

사고기에는 승무원 17명과 승객 302명 등 모두 319명이 타고 있었다. 이륙을 위한 활주 중 엔진에 불꽃이 발생해 이륙을 중단했다. 승객은 즉시 슬라이드를 통해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며 항공기는 활주로 위에 위치해 있는 상황이다.

NHK 등 외신에 따르면 화재는 오후1시10분 께 완전히 진압됐으며 현재 30명의 승객이 컨디션 이상 등을 호소하며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청은 의심물질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고의로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보다는 엔진의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보고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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