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 펼치는 코스피vs힘 못쓰는 코스닥

  • 등록 2014-07-29 오후 1:47:46

    수정 2014-07-29 오후 1:47:4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인 2060선 안착을 시도하는 반면 코스닥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매기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쏠리며 코스닥지수는 2% 가까이 내리고 있다.

29일 오후 1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58포인트(0.61%) 오른 2061.3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과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이보다 국내 경기부양책 효과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정책 효과가 기대되는 금융, 건설, 중공업 등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6억원, 10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3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0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998억원 매수 우위 등 총 300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가 홀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은행 운송장비 금융 통신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기계 비금속광물 서비스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06% 오른 13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해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등이 오름세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상장으로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NAVER(035420)를 포함해 포스코(00549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90포인트(1.97%) 내린 542.0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3억원, 849억원 팔고 있다. 특히 투신, 금융투자, 보험 등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111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등의 업종 낙폭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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