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2차년도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는 경력개발시스템 구축, 고용노동부 워크넷 연계 등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3월부터 도입된 경력개발시스템은 상담관리, 채용정보 제공, 취업 통계조사, 취업역량진단 검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인하대는 또 대기업·중소기업·공기업·인문사회·해외 취업스터디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지난해 210명이 취업스터디반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25명이 취업했다.
취업지도교수 59명도 해당 학과 학생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인하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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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2015년 10월부터 시범사업으로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했고, 2016년 3월 정식 개소했다.
고용노동부는 2016년 3월~지난해 2월 전국 대학일자리센터에 대한 1차년도 평가를 했고, 지난해 3월~올 2월 2차년도 평가를 진행했다.
김웅희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인하대는 2015년 10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대학일자리센터의 문을 열고 취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