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은 주요 화장품 계열사인 에뛰드의 에스쁘아 사업부가 내년 1월1일자로 독립법인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쁘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로서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 자료=아모레퍼시픽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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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립법인 신설을 통해 에스쁘아는 차별화된 메이크업 전문 서비스와 메이크업 제품에 집중, 국내 메이크업 1위 전문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책임 경영 및 민첩한 의사결정을 통해 메이크업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독자적 브랜딩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에스쁘아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2020년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매출 규모는 약 250억원 수준이다.
에스쁘아 측은 차별화된 메이크업 제품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기술력을 통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콘셉트를 강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스쁘아는 20~35세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현재 로드숍 20개점, 백화점 3개점, 면세점 3개점 등 총 2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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