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양극재 수요 확대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20-06-17 오전 10:41:19

    수정 2020-06-17 오전 10:41:19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기차(EV) 양극재 수요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1만1800원(9.87%) 오른 13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문정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독과점 업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 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EV 양극재 수요 확대로 2020~2023년 주당 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은 44.6%를 예상한다”면서 “최근 1개월간 주가가 40% 급등해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주가 우상향 그림은 명확하다”고 판단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9% 증가한 8557억원, 영업이익은 51.7% 늘어난 562억원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 SK이노베이션 향 NCM(니켈·코발트·망간) 수요 호조 지속으로 전년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

문 연구원은 “2021년 전기차 중심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는 삼성SDI의 전기차용 5세대 배터리 내 NCA 본격 채택 수혜가 기대되며, NCM은 SK이노베이션과의 장기 공급 계약 기반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증설도 이어질 계획이다. 케파(Capa)는 올해 4만9000톤에서 2022년 10만9000톤으로 대폭 확대된다. 문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차입 증가가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내년부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설비투자비용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재무 구조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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