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포스코 등 中企 기술보호 협력 약속

5大 기업 '중소기업기술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체결
  • 등록 2014-07-03 오후 2:09:19

    수정 2014-07-03 오후 5:04:3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LG전자(066570) SK텔레콤(017670)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등 5대 기업이 중소기업청 등과 ‘중소기업기술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5대 기업은 중소기업들은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우선 중소기업에 기술자료를 부당하게 요구하거나 중소기업의 기술인력을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 협력중소기업과 기술분쟁 발생 시에는 중소기업기술분쟁조정·중재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납품계약 시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활용하여 기술을 보호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자체 내부 규정이나 지침에도 반영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술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체결은 향후 다른 대기업 등으로도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임치 이용 실적 1만건 돌파 기념식도 열렸다. 유효임치계약 16건을 보유한 성진이애아이와 삼성제이피에스, 대주기계 등은 중기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임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종합 IT솔루션 전문기업 유비벨록스는 5000번재 임치기업으로, 스마트폰 홍채인식 솔루션개발 기업 아이리시스는 1만번째 임치기업으로 기록됐다.

한정화(왼쪽 네번째) 중소기업청장과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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