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국인 '사자'

외국인 하루 만에 215억원 순매수
알리바바 관련주 급등 지속..아이에스이커머스 6일째 상한가
  • 등록 2014-09-26 오후 3:22:31

    수정 2014-09-26 오후 3:22:3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 막판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포인트(0.03%) 오른 577.66으로 마감했다. 3.57포인트 내리며 출발한 지수는 장 막판까지 하락권에 머물렀다. 기관 매도 물량이 줄어들고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낙폭을 줄였고 장 마감 직전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21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업종이 3% 이상 오르며 가장 돋보인 가운데 방송서비스(2.83%) 의료·정밀기기(1.55%) 디지털콘텐츠(1.25%) 등이 올랐다. 반면 비금속(-2.61%) 출판·매체복제(-1.86%) 운송장비·부품(-1.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32% 오른 4만67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CJ오쇼핑(035760)GS홈쇼핑(028150)이 큰 폭으로 올랐다. 컴투스(078340) SK브로드밴드(0336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아이에스이커머스는 6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지난 19일부터 엿새 만에 129% 올랐다. 또 다른 알리바바 수혜주 한국정보통신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찬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인 포티스와 중국 콘텐츠 시장 성장 수혜가 예상되는 팬엔터테인먼트 등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케이엠알앤씨는 자본잠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2364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9335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4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510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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