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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배우 이승헌·명계남·김소희가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기획시리즈 ‘배우전’ 주인공으로 나선다. 연희단거리패가 2018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배우전’은 올해 연희단거리패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공연을 소개하는 시리즈다.
첫 공연은 연희단거리패 배우장을 맡고 있는 이승헌의 ‘수업’(2월 10~25일)이다. 루마니아 태생의 프랑스 극작가 외젠 이오네스코의 대표적인 부조리극을 연출가 이윤택이 연출한다. 불합리한 의사소통으로 살인까지 이르는 언어의 폭력성을 부각한 작품이다. 1951년 포쉬극장에서 초연한 뒤 세계 각국에서 공연하고 있다.
연희단거리패의 ‘배우전’은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