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현장 찾은 추경호 "피해 복구 위해 정부 가용재원 총동원"

충남 공주·청양 찾아…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지역
"절차 완료 전이라도 긴급 복구 요소는 먼저 지원"
  • 등록 2023-07-19 오후 3:02:42

    수정 2023-07-19 오후 3:02:42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재해대책비, 예비비 등의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충남 공주시 소재 양계농장을 방문해 지역 공무원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제공)
추 부총리는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충남 공주 양계농가와 청양 과수 농가 등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공주와 청양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13개 지자체 중 하나다.

추 부총리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김돈곤 청양군수를 만나 집중호우 피해 및 조치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피해규모 산정, 재난복구계획 수립 등 절차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배수시설 보강, 농어촌 주택복구 등 긴급한 복구 소요는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국고를 신속히 투입해 주택·시설물·농작물·가축피해 등에 대한 정부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겠다”며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감면 등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추·시금치 같은 시설채소, 닭고기 등 이번에 내린 비로 인해 가격 불안이 생긴 가격이 불안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신속한 시설채소 재파종 지원 및 조기 출하 유도, 닭고기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밥상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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