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엿새째 하락..`480선 붕괴`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에 2.7% 급락
`월드클래스 300` 관련株 상승세
  • 등록 2011-05-23 오후 3:13:28

    수정 2011-05-23 오후 3:13:28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코스닥지수가 엿새째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480선도 무너졌다. 지수가 480선 밑으로 하락한 건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여 만이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3 포인트(2.74%) 내린 472.9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초반부터 하락 흐름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하루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0억원과 76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1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홀로 고군분투했다.

코스닥지수가 급락세를 타면서 시가총액 상위주의 흐름도 좋지 않았다. CJ E&M(130960) 다음(035720) 골프존(121440) 메가스터디(072870) 정도만 소폭 올랐을뿐, 나머지 주요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서울반도체(046890)의 경우 이날 5% 넘게 빠지며 닷새째 하락행진을 했다.

테마주는 특별한 호재가 없었던 탓에 전반적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그나마 전날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이른바 `월드클래스 300` 관련주만 소폭 상승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4%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크루셜텍(114120) 아모텍(052710) KH바텍(060720) 등이 1~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개별주 중에선 이라이콤(041520)이 스마트기기 확대 수혜 전망에 상한가를 쳤고, 엔하이테크(046720)는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7% 넘게 올랐다.

반면, 에이치앤티(088960)는 채권 압류 및 대표이사 지위 확인 소송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9252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15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1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해 802개 종목이 내렸다. 3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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