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초등생 대상 친환경에너지 체험 캠프 개최

코오롱인재개발센터서 2박3일 에코 롱롱 Plus 캠프
  • 등록 2016-08-11 오전 11:03:34

    수정 2016-08-11 오후 5:23: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오롱(002020)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3회 에코 롱롱 플러스(Plus) 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 소재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각종 신재생 에너지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시스템 등 95가지 친환경 건축 기술을 통합한 지속 가능 에너지 건물인 코오롱 e+그린홈 견학을 시작으로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에코 롱롱 에너지 차량에서 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요소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생 에너지를 만들어 팀별로 대결하는 에너지 올림픽, 태양열 조리기를 직접 만들어 요리하는 햇볕 요리사, 태양광판에 만들어진 전기 에너지와 대결하는 햇빛 줄다리기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장민주 (광명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자전거 페달을 밟아 직접 전기를 만드는 것이 힘들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앞으로 지혜롭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태양의 힘으로 요리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미래에 직접 에너지 제로 하우스를 만들어서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원 코오롱 CSR사무국 과장은 “올해 3회째인 에코 롱롱 캠프는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의 그린하우스도 설계해보는 등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며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에너지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펼쳐질 날을 앞당기고, 친환경 에너지 전도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코 롱롱’은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법인인 꽃과어린왕자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로 2009년 1호차를 선보인 데 이어 2010년 차량내의 활동성을 높인 2호차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809개 학교 7만1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에코 롱롱’이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프로그램은 2011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13년부터 3개년 연속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승일(왼쪽 세번째) ㈜코오롱 전무가 11일 제3회 에코 롱롱 플러스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