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틀째 오른 코스닥..테마주는 `활활`

외인·기관 동반매수..서울반도체 급등
반도체·바이오·방산株 등 테마 풍성
  • 등록 2010-04-30 오후 3:08:26

    수정 2010-04-30 오후 3:27:29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올랐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51포인트(0.87%) 올라 523.71에 장을 마쳤다.

지수 상승률은 코스피지수와 엇비슷했지만 일부 시가총액 상위종목, 테마주는 후끈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104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고 개인만이 24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서울반도체(046890)SK브로드밴드(033630), CJ오쇼핑, 루멘스 등의 상승세가 거셌다. 서울반도체, CJ오쇼핑이 실적 기대감으로 3.22%, 3.74% 올랐고 루멘스가 5.36% 급등했다. SK브로드밴드 등도 3% 이상 올랐다.

테마주 중에선 삼성전자 대규모 설비투자설을 바탕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유니셈(036200)세미텍(081220)이 14.90%, 11.78% 올랐고, 프로텍(053610)과 테스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아토와 오디텍 등도 강세를 탔다.

미국 FDA가 덴드레온의 암백신 `프로벤지`를 허가했다는 소식은 국내 항암백신업체들의 주가를 움직였다. 이노셀(03139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엔케이바이오(019260)와 스템싸이언스가 각각 11.11%, 6.16% 급등했다.

또 미국이 블랙박스 채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가증권시장의 인팩이 급등했고, 이 영향으로 제이콤(060750), 팅크웨어(08473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보도는 방위산업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빅텍(065450)과 스페코가 2~3% 강세를 기록했고 이화전기가 5.85% 올랐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갈등 우려감으로 나란히 약세를 탔다. 로만손, 좋은사람들 등은 훈훈한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기차 관련주 역시 그간 급등에 따른 부담인지 동반 급락했다. CMS가 3.68% 하락했고 AD모터스, M&M 등이 나란히 5%대 급락했다. 지앤디윈텍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제역 확산 소식에 그간 급등해온 중앙백신, 대한뉴팜, 파루 등은 이날 나란히 조정받았다. 중앙백신과 대한뉴팜은 각각 1.45%, 5.79% 떨어졌고, 파루 역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7억3665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1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8개 포함 5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해 38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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