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가 부러워` 코스닥, 사흘만에 약세

외국인 대형주 편식+기관 매도에 발목잡혀
남북경협주·中 소비 수혜주↑
  • 등록 2010-09-13 오후 3:23:41

    수정 2010-09-13 오후 3:23:41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사흘째 상승하며 1800선에 안착한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사흘만에 약세 마감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9포인트(0.20%) 하락한 483.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말 사흘연속 상승한 뉴욕증시에 힘입어 코스피와 함께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흐름은 반대였다. 
 
외국인의 매기가 대형주 위주의 유가증권시장에 몰리며 코스피는 점차 고점을 높인 반면, 코스닥은 기관이 꾸준히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개인은 14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8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지만 14억원을 사담는데 그쳤다. 기관은 89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은 제각각이었다.

포스코 ICT(022100)다음(035720), 성광벤드(014620), 덕산하이메탈(077360)이 1~2% 가량의 상승세를 보였고, GS홈쇼핑(028150)은 현대홈쇼핑의 신규상장 분위기에 휩쓸려 6% 넘게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과, 서울반도체(046890), OCI머티리얼즈(036490), SK컴즈(0662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은 하락했다. CJ오쇼핑(035760)태광(023160)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테마주 가운데는 남북경협주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산가족 상봉 재개 움직임과 함께 남북 고위급 인사의 개성 비밀접촉설 등이 전해지자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 에머슨퍼시픽(025980)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이화전기(024810), 로만손(026040), 제룡산업(033100) 등 관련 주들이 급등했다.

이밖에 개별종목 중에는 CT&T(050470)가 유럽총괄법인 설립 소식에 상승했고, 중국 내수소비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자 중국식품포장(900060)차이나그레이트(900040) 등 관련주들도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젯텍(090470)은 무상증자 결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반면, CU전자(056340)는 유상증자 결정으로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3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종목을 포함해 531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총 거래량은 4억7212만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1조4050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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