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평균연봉 7400만원..여천NCC가 '연봉킹'

억대연봉 기업 총 12개社..절반이 석유화학업체
  • 등록 2017-04-26 오전 9:56:15

    수정 2017-04-26 오전 9:56:1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대기업 직원들이 받은 평균 연봉이 74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여천NCC였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34개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740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보다 2.0%(150만원) 오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직원 평균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곳은 총 12개 사였다. 이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 1위 기업은 1억1990만원의 여천NCC였다.

2~4위는 △한화토탈(1억1500만 원) △GS칼텍스(1억1310만 원) △대한유화(1억1200만 원) 등 석유화학업체들이 차지했다. 또, 에쓰오일(1억1080만 원, 6위), SK이노베이션(096770)(1억100만 원, 11위) 등 억대 연봉 기업 12곳 중 절반이 석유화학업체들이었다.

이밖에 △코리안리(1억1100만 원) △신한금융지주(1억1000만 원) △삼성전자(005930)(1억700만 원) △SK텔레콤(1억200만 원) △교보증권(1억120만 원) △NH투자증권(1억100만 원) 등이 억대연봉 기업들이다.

평균연봉이 1억원에는 못미쳤지만 △메리츠종금증권(9940만 원) △신한금융투자(9900만 원) △롯데케미칼(9800만 원) △SK하이닉스(9620만 원) △신한카드(9600만 원) △기아자동차(9600만 원) △삼성카드(9500만 원) △현대자동차(9400만 원) 등도 연봉이 높은 기업들이다.

500대 기업 가운데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KTcs로 1900만원에 불과했다. 또 신세계푸드·미래에셋캐피탈(2700만 원), CJ프레시웨이(2900만 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3000만 원), 메가마트(3080만 원), 이마트(3200만 원), 영풍(3240만 원), 동일방직(3270만 원), 이랜드월드(3380만 원) 등이 저연봉 기업들이다.

한편, 업종별로는 증권업 평균 연봉이 892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IT전기전자(8790만 원), 자동차·부품(8710만 원), 여신금융(8280만 원), 유화(8080만 원), 은행(8060만 원) 등의 순이었다.

유통 업종은 374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식음료(5070만 원), 생활용품(5330만 원), 제약(5810만 원), 서비스(5860만 원) 업종 등도 낮은 편이다.

▲국내 5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급여 톱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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