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연기 발생 원인, 전동차 고장 때문…결함 원인 파악중

전동차 동력전달장치 고장…결함 원인 추가 조사중
열차 운행 중단으로 운행 지연…8시 45분 정상운행
  • 등록 2018-06-07 오전 10:31:35

    수정 2018-06-07 오전 10:31:35

7일 오전 8시 20분 합정역 터널 선로에서 연기가 발생, 2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돼 운행 지연을 겪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7일 오전 운행 지연을 빚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 연기는 전동차 고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신고를 접수한 전동차 하부의 동력전달장치(기어커플링) 부분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해 을지로입구역에 전동차를 유치했다”며 “구체적인 전동차 결함의 원인은 아직까지 추가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 20분 합정역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뒤 시청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를 당산역에서 정차한 뒤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로 인해 한때 2호선 양방향 열차 모두 운행이 중단돼 운행이 지연을 겪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한편 운행 중단된 열차는 양방향 모두 오전 8시 45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동아닷컴에 “합정역~홍대입구 방향 내선열차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열차가 고장나 하부에서 연기가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열차는 현재 을지로입구 유치선에 입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발생 시간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오전 8시 45분쯤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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