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내구품질조사 4개부문 1위

브랜드 순위 44개 일반 브랜드 중 2·7위로 상승
  • 등록 2014-12-17 오후 12:02:33

    수정 2014-12-17 오후 12:02:3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내구품질조사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세계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4 중국 내구품질조사(VDS)’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의 현지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엑센트(국내명 베르나)와 엘란트라(아반떼XD), 위에둥(아반떼HD)과 기아차(000270)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스포티지 4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

제이디파워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1년 8월까지 1년여 동안 신차를 산 중국 43개 도시 1만7000여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지수화했다. 조사 대상은 55개 브랜드의 10개 차급 155여 차종이었다.

현대·기아차는 10개 차급 중 중소형(Compact Upper), 준중형 기본(Midsize Basic), 준중형(Midsize), 준중형 SUV(Midsize SUV)에서 1위였다. 특히 현대차는 3개로 차급별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

나머지 6개 차급 1위는 소형 경차(창안 벤벤), 소형(지리 킹콩), 준대형(혼다 어코드), 준대형 고급(BMW 5시리즈), 소형 MPV(울링 홍광), 미니밴(울링 선샤인)이 올랐다.

준중형 차급에선 현대 위에둥에 이어 기아 쎄라토(국내명 포르테)가 2위에 올랐으며, 준중형 SUV 부문에서도 기아 스포티지에 이어 현대 투싼이 2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순위에서도 현대와 기아는 전체 55개 브랜드에서 고급 브랜드를 뺀 44개 일반 브랜드 중 2위와 7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위는 현대가 12위, 기아가 20위였다.

현대·기아차는 앞선 11월 제이디파워 중국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에서도 1위(기아)와 2위(현대)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신차 투입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현대 위에둥(아반떼HD). 현대차 제공
둥펑위에다기아 스포티지.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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