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한국인 3명으로 늘어

첫날 부상자 1명 확인 이어 26일 부상자 2명 추가 확인
부부 여행객 낙석에 부상…부상자 수송 방법 강구 중
  • 등록 2015-04-26 오후 5:54:03

    수정 2015-04-26 오후 7:24:0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 수가 3명으로 늘었다.

외교부는 26일 현지 공관을 통해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부부 여행객 2명이 낙석에 부상을 당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들 부부 중 남편은 중상을 입었으며 부인은 경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주네팔대사관은 현지에서 부상자 치료를 위해 헬기를 통한 수송 방법을 강구 중이다.

앞서 지진이 발생한 25일 정부는 현지체류 우리 국민 1명이 카트만두 북쪽 70km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부상을 당한 것을 확인하고 대사관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내 우리국민 체류자는 약 650명이며 여행객은 약 800~1000명으로 추정된다. 여행객 수는 연간 네팔 여행객이 3만명이며 이들이 통상 10~14일 체류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추정치다.

한편, 정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또 주네팔대사관을 중심으로 우리국민 인명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여행객 귀국을 위한 안내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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