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6일 현지 공관을 통해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부부 여행객 2명이 낙석에 부상을 당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들 부부 중 남편은 중상을 입었으며 부인은 경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주네팔대사관은 현지에서 부상자 치료를 위해 헬기를 통한 수송 방법을 강구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내 우리국민 체류자는 약 650명이며 여행객은 약 800~1000명으로 추정된다. 여행객 수는 연간 네팔 여행객이 3만명이며 이들이 통상 10~14일 체류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추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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