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한민국도 최순실 게이트로 민심 폭발할 것"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당선자보다 유권자 민심에 주목해야..빈부격차·기득권 세력 분노 폭발한 것"
  • 등록 2016-11-10 오전 10:30:20

    수정 2016-11-10 오전 10:30:20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과 관련해 “대한민국 역시 빈부격차의 심화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절망의 민심이 대선에서 폭발할 것”이라고 봤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선된 사람보다는 찍은 사람들의 민심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 국민들이 빈부격차가 극심하고 기득권 세력에 의한 닫힌 사회를 변화시키자고 외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 대선결과로 인해 국민이 과도하게 불안 느끼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장과 미국 방문을 언급하며, “‘트럼프 당선됐을 때 한미관계 급속히 변화하는 것 아니냐’고 미의회 지도자에게 질문했더니 ‘트럼프 발언은 대선용 발언이다.과민반응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설령 변화를 시도한다고 해도 모든 정책 승인권은 의회에 있다. 미 의회 지도자들은 한미관계의 변화를 원하지 않으며, 따라서 군사경제적 협정 등 기존 협정을 변화시킬 생각이 없다고 한국 국민에게 안심해도 좋다고 말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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