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전국 곳곳 초미세먼지 `나쁨`…설연휴엔 `낮음` 수준

24일 수도·충청·호남권 초미세먼지 ‘나쁨’…중국 미세먼지·대기정체
25일부터 대기 원활해지고 비 내리면서 ‘낮음’ 수준
  • 등록 2020-01-23 오전 10:54:44

    수정 2020-01-23 오전 11:01:5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설 연휴 귀성길이 시작되는 24일에 수도권·충남권·호남권 등 서쪽 지욕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연휴 기간에는 농도가 낮을 전망이다.

23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24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설 연휴 기간에 전국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연휴 첫날인 24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연휴 첫날인 24일은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맞바람에 따른 대기정체로 축적되겠다”며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자료=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설 당일인 25일부터는 원활한 대기 흐름과 함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미세먼지 농도가 ‘낮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 15㎍/㎥ 이하 △보통 16∼35㎍/㎥ △나쁨 36∼75㎍/㎥ △매우 나쁨 76㎍/㎥ 이상인 4등급과 △낮음 35㎍/㎥ 이하 △높음 36㎍/㎥ 이상인 2등급으로 각각 구분된다.

이대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대기정체와 같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만큼, 설 연휴 기간에 보다 정확한 예보정보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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